[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영천강변공원이 청년들의 열기와 음악, 체험으로 가득 찼다. 8일 영천시는 지난 5일 영천강변공원에서 열린 제6회 영천 청년의 날 기념행사 ‘청춘 HOP×HOPE 축제’가 청년과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HOP Together, HOPE Forever!’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청년의 도전과 활력을 뜻하는 ‘HOP’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의미하는 ‘HOPE’를 결합해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시민과 함께 즐기는 열린 축제로 꾸며졌다.행사는 청년정책과 영천을 주제로 한 ‘청춘 골든벨’로 문을 열었다.    이어 랜덤플레이 댄스와 태권도 퍼포먼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행사 프로그램은 20대 청년뿐 아니라 자녀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청년 부모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친구와 연인,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행사장 곳곳에는 H.O.P.E 체험부스와 청년 플리마켓이 마련됐다.    청년 셀러들이 직접 운영하는 판매 부스를 비롯해 캐리커처, 즉석사진, 삐에로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고, 방문객들은 스탬프투어를 통해 행사장을 돌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지역 대학과 연계한 콘텐츠도 눈길을 끌었다.대경대학교 댄스팀이 무대에 올랐고 학교기업 대경양조는 수제 맥주와 막걸리 시음행사를 진행했다.    지역 대학의 인적·문화적 자원을 축제에 접목하면서 행사 콘텐츠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다.오후 6시부터 열린 기념식에는 김병삼 영천시장과 이만희 국회의원,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이춘우·윤승오 경북도의원, 이채영 대경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올해 기념식은 내빈 중심의 의전을 최소화하고 ‘청년이 주인공인 행사’라는 취지를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청년대표 손정아·이주현 씨가 청년을 대표해 선서하고 서로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한 박성준 청년 정책참여단장에게는 영천시장 표창이 수여됐다.축제의 절정은 해가 저문 뒤 열린 ‘HOPE 콘서트’였다.부기브라운, #안녕, 나상현씨밴드, 팀싸이렌이 잇따라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면서 영천강변공원은 청춘의 열기로 달아올랐다.    공연이 이어질수록 무대 앞 객석과 주변 공간까지 관객들이 몰리며 축제 분위기가 고조됐다.낮 시간대 참여 프로그램과 체험부스에서 시작된 열기가 저녁 공연까지 이어지면서 이번 행사는 청년만을 위한 기념행사를 넘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축제로의 가능성도 보여줬다.특히 형식적인 기념식에서 벗어나 청년들의 관심과 취향을 반영한 체험·참여형 프로그램을 전면에 배치함으로써 청년의 날을 보다 친근하게 알렸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영천시는 설명했다.김병삼 영천시장은 “청년의 날을 기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청년들이 마음껏 즐기고 서로 만나며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오늘의 즐거운 HOP이 청년들의 더 큰 HOPE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년들이 영천에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영천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활동과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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