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상주시가 지역 대표 쌀 품종인 ‘미소진품’의 활용 범위를 밥에서 떡 등 가공식품으로 넓히며 지역 쌀 소비 확대와 부가가치 향상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미소진품 쌀의 다양한 활용 방법을 알리고 우리 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미소진품 쌀 활용 떡 제조 과정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달 25일부터 9월 8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역 농업인과 시민 등 교육생 18명이 참여했다.교육은 이론 전달에 머무르지 않고 교육생들이 미소진품 쌀을 이용해 다양한 떡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참가자들은 떡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쌀의 다양한 활용법을 익히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미소진품의 품질과 가공식품 원료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살펴봤다.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미소진품 쌀을 떡으로 가공했을 때 나타나는 식감과 색감 등 품질 특성을 직접 비교·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교육생들은 미소진품으로 만든 떡의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과 고운 색감을 살펴보고, 식은 뒤에도 비교적 식감이 잘 유지되며 쉽게 굳지 않는 특성 등을 체험했다.이를 통해 미소진품이 밥쌀뿐 아니라 떡을 비롯한 다양한 쌀 가공식품의 원료로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농업기술센터는 설명했다.참가자들의 관심도 높았다. 지역에서 생산된 쌀이 일상적인 밥상 소비를 넘어 떡과 같은 전통식품이나 다양한 가공식품의 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 교육생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센터 측은 전했다.이번 교육은 쌀 소비 형태가 변화하는 상황에서 지역 쌀의 새로운 소비처를 발굴하고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특히 생산된 쌀을 원물 형태로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공과 체험, 교육 등을 연계할 경우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고 새로운 소비수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상주시는 기대하고 있다.상주시는 앞으로도 미소진품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활용법을 발굴하고 지역 농업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우리 쌀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갈 방침이다.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평소에는 쌀을 밥으로만 생각했는데 직접 떡을 만들어보니 쌀의 활용 방법이 정말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또 다른 수강생은 “지역에서 생산된 미소진품 쌀로 직접 떡을 만들어보니 우리 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인수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미소진품 쌀을 직접 활용해 떡을 만들어보면서 우리 쌀의 우수성과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지역 쌀의 소비를 확대하고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쌀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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