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예천에서 도내 초·중학교 육상 선수들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루는 구간마라톤 대회가 열린다.예천군은 오는 10일 예천읍 일원에서 ‘경상북도교육감배 시·군대항 초·중 구간마라톤 대회’가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육상연맹과 예천군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학교 학생 선수들을 비롯해 심판과 임원 등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진행된다.중등부 경기는 오전 9시 시작되며 선수들은 총 15.5㎞ 구간에서 시·군을 대표해 기량을 겨룬다.초등부는 오후 1시 출발해 총 15.2㎞ 구간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모든 경기가 끝난 뒤 오후 3시 예천스타디움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구간마라톤은 여러 명의 선수가 정해진 구간을 나눠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개인의 경기력뿐 아니라 선수 간 호흡과 팀워크가 경기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예천군은 대회 당일 학생 선수들의 안전 확보와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예천읍 일원 주요 도로의 차량 통행을 일시적으로 통제한다.교통통제 대상은 육상교육훈련센터 앞을 비롯해 남산공원 주차장 진출입로, 예천교, 대연호텔 앞 제방도로, 성락어린이집 앞, 예천여고 앞, 한천교, 농업기술센터 앞, 예천스타디움으로 이어지는 경기 구간이다.다만 각 구간의 통제시간은 일률적으로 적용하지 않고 선수들의 출발과 경기 진행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경기시간을 전후해 해당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일부 구간에서 통행이 제한되거나 지연될 수 있다.군은 선수들이 도심과 주요 도로를 달리는 경기 특성을 고려해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유지에 중점을 두고 대회를 운영할 방침이다.특히 선수들이 통과하는 시간대에는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현장 상황에 따라 교통 안내를 실시해 선수와 주민 모두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대회 당일 예천읍 일원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에게는 통제구간 진입을 피하고 가급적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예천은 육상 전지훈련과 각종 전국·도 단위 육상대회를 잇달아 개최하며 육상 종목의 경기 및 훈련 기반을 활용한 스포츠대회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군은 이번 대회 역시 도내 학생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동시에 경기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오기택 예천군 체육사업소장은 “학생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군민과 운전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대회 당일에는 가급적 우회도로를 이용하고 현장 교통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