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전국에서 경북 봉화를 찾은 마라톤 참가자들이 생명존중의 의미를 담은 스티커를 부착하고 함께 달리며 생명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6일 봉화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와 연계해 생명보호 지원사업 ‘생명ON’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전국 각지에서 대회에 참가한 마라토너와 방문객들이 생명보호 활동에 직접 참여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캠페인에 참여한 마라톤 참가자들은 생명존중과 예방 메시지를 담은 스티커를 직접 부착한 뒤 대회에 출전했다.참가자들이 스티커를 달고 코스를 달려 완주하는 과정 자체가 생명사랑의 메시지를 알리는 캠페인이 되도록 한 것이다.대회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참여도 이어졌다.방문객들은 생명보호 메시지가 담긴 풍선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해 마라톤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동시에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센터는 특히 이번 행사를 기관이 일방적으로 자살예방이나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존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캠페인의 주체로 참여하도록 구성했다.마라톤 참가자와 방문객들이 스티커와 풍선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홍보활동에 동참하면서 대회장을 찾은 다른 참가자들에게도 생명존중의 의미를 전달하도록 했다.마라톤이라는 스포츠 행사의 특성을 생명존중 캠페인과 연결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참가자들이 목표 지점을 향해 함께 달리고 서로를 응원하는 과정에 생명사랑의 의미를 더해, 생명보호는 특정 기관이나 전문가만의 역할이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누구나 일상에서 함께 실천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주민들이 관련 활동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의 축제와 체육행사 등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현장과 연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조성일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전국 각지에서 봉화를 찾은 마라톤 참가자와 방문객들이 직접 생명보호 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더욱 뜻깊은 캠페인이 됐다”며 “참여자 한 분 한 분의 작은 실천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소중한 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의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을 위해 다양한 생명보호 사업과 캠페인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