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봉화군과 봉화소방서가 가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비상연락체계와 기관별 역할을 재점검하고 인명구조와 주민대피 등 긴급상황 발생 때 공동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봉화군은 지난 8일 봉화소방서에서 가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계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봉화군과 봉화소방서 관계자 11명이 참석해 태풍과 집중호우 등 가을철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난에 대비한 기관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특히 실제 재난 발생 때 신속한 상황 공유와 초동 대응이 피해를 줄이는 데 중요하다고 보고 두 기관의 비상연락체계와 역할 분담을 집중적으로 살폈다.재난 발생 초기부터 현장 상황과 피해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기관별 임무에 따라 인력과 장비를 투입할 수 있도록 연락체계를 상시 유지하기로 했다.인명구조와 주민대피가 필요한 긴급상황에 대비한 공동 대응체계도 강화한다.집중호우 등으로 하천이나 산간지역에서 고립 또는 침수 위험이 발생하거나 주민의 긴급 대피가 필요한 경우 봉화군과 소방서가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하고 현장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두 기관은 재난이 발생한 뒤 대응하는 것뿐 아니라 평상시부터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예방 중심의 협력체계 구축도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이에 따라 기상 상황과 재난 위험요인 등 필요한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고 재난 유형별 대응 과정에서 필요한 기관 간 협조사항을 사전에 점검할 계획이다.실제 현장에서 기관 간 협업을 방해할 수 있는 문제점이나 보완이 필요한 사항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하기로 했다.특히 자연재난은 발생 시점과 피해 규모를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사전에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관계기관 간 역할을 명확하게 정리해 두는 것이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요하다고 군은 설명했다.봉화군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봉화소방서와 정례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계절과 재난 유형에 따른 대응 방안을 지속해서 점검할 방침이다.또 기상특보와 재난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위험 징후가 포착될 경우 관계기관과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해 주민 안전 확보와 피해 최소화에 나설 계획이다.박시홍 봉화군 부군수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은 사전 대비와 관계기관 간 신속한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봉화소방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재난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