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북 김천시 자산동 지역자율방재단이 화재 대응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주민들의 가정을 직접 찾아 화재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생활밀착형 안전 활동을 펼쳤다.김천시 자산동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8일 지역 내 재난취약계층의 주택 화재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설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봉사에는 지역자율방재단원 10명이 참여했다.단원들은 지역 내 재난취약계층 14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주택 내부의 화재 위험 요소를 살펴보고 화재 발생 사실을 신속하게 알릴 수 있도록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를 설치했다.단순히 감지기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가정의 주거환경을 살펴 적절한 설치 위치를 확인한 뒤 천장 등에 직접 설치했다.설치를 마친 뒤에는 화재감지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도 점검해 실제 화재 발생 때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했다.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화재예방 수칙도 안내했다.특히 추석 연휴에는 명절 음식 준비 등으로 평소보다 조리기구 사용이 늘고 전기·가스기기의 사용 빈도도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외출 전 가스밸브와 전기기구 상태를 확인하는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번 활동은 화재 발생 때 초기 대응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는 재난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명절 전에 직접 점검하고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방재단은 설명했다.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는 화재로 인한 연기를 감지하면 자체적으로 경보음을 울려 거주자가 화재 사실을 빠르게 인지하고 대피하거나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특히 심야시간 등 화재 발생 사실을 즉각 알아차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신속한 대피를 돕는 기초적인 주택용 소방시설로 활용된다.자산동 지역자율방재단은 이번 화재감지기 설치뿐 아니라 평소에도 지역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 사고를 예방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재난취약지역 점검을 비롯해 여름철 폭염 예방 활동과 재난취약계층 안전 지원 등 계절과 재난 유형에 맞춘 다양한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생활 주변의 위험 요소를 살피고 재난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서충근 자산동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화재 걱정 없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생활 속 재난 예방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자산동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재난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화재감지기를 설치해 주신 지역자율방재단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 주변의 위험 요인을 세심하게 살피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