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거동이 불편하거나 낙상 위험이 높은 경북 영덕지역 의료·요양 통합돌봄 대상자들이 집에서 전문 물리치료사의 맞춤형 운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영덕군보건소는 지난 8일 의료·요양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방문 운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북도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건강관리 기관을 직접 찾기 어렵거나 낙상 위험이 큰 통합돌봄 대상자들이 자신이 생활해 온 익숙한 환경에서 신체기능 유지·회복과 건강관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북도회는 전문 물리치료사를 대상자의 가정에 파견해 방문 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영덕군보건소는 지역 내 의료·요양 통합돌봄 대상자 가운데 방문 운동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해 서비스와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또 대상자들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나서고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북도회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방문 운동은 획일적인 프로그램이 아니라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신체기능 등을 고려한 개인별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된다.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근력을 강화하고 신체 균형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면서 낙상사고 예방과 신체기능 유지·회복을 지원한다.특히 외출이나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가 별도의 이동 부담 없이 집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통합돌봄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영덕군보건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건소 중심의 돌봄 체계와 지역의 전문 의료·건강관리 자원을 연결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생활 현장에서 제공하는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의료·요양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시설이나 병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신이 살아온 지역과 주거공간에서 필요한 의료·요양·건강관리 서비스를 연계해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이에 따라 방문 운동 역시 단순한 운동 지도를 넘어 대상자가 일상생활에 필요한 신체기능을 유지하고 낙상 등으로 건강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지역 돌봄 서비스의 하나로 추진된다.영덕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 내 의료·보건·돌봄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돌봄 대상자와 연계해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김상덕 영덕군보건소장은 “전문 물리치료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만큼 낙상 예방과 신체기능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의 의료·돌봄 자원을 보건소 돌봄망과 적극적으로 연계해 군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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