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영주시의 문화예술과 관광 활성화를 이끌 영주문화관광재단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박정록 신임 대표이사가 공식 취임했다.(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박정록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7일 이사회에서 선출된 뒤 황병직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영주문화관광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 문화복지 향상, 관광 활성화 및 지역 대표 축제 기획은 물론 선비세상, 선비촌, 선비문화수련원 등 영주의 핵심 문화관광 거점 시설들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최근 재단의 사업 영역과 조직 규모가 빠르게 확장되면서, 정책을 현장 중심 사업으로 실행하고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낼 전문 경영인의 리더십이 요구돼 왔다.신임 박 대표이사는 언론사와 출판사 대표, 한국외식업중앙회 기획홍보국장을 거쳐 서울특별시관광협회에서 11년간 3연임 상근부회장과 회장권한대행을 지낸 베테랑 관광 전문가다.재임 기간 조직 경영과 대외 협력을 총괄하며 정부, 국회, 서울시, 관광업계 간의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관철하는 가교 역할을 탁월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 밖에도 서울관광재단 설립추진위원, 서울시 서울관광전략회의 위원, UNWTO 세계도시관광총회 기획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22대 국회 국회관광산업포럼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박 대표이사는 취임 소감에서 "영주만의 독보적인 고유성이 살아 숨 쉬는 문화관광 정책과 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현장과 시민의 일상으로 잇겠다"며 "관광산업 현장에서 오랜 기간 다져온 경험과 네트워크를 쏟아부어 재단이 전국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의 모범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영주시와 재단, 지역 관광업계가 긴밀히 공조해 정책 수립부터 실행, 평가까지 현장의 생생한 의견이 반영되는 거버넌스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문화, 예술, 미식, 숙박, 교통을 유기적으로 융합해 일자리 창출과 골목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영주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신임 대표이사 취임을 계기로 공급자 중심의 기존 관행을 탈피하고, 시민과 관광객, 지역 예술인과 상인들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