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영양군이 지역에 산재한 독창적인 지질·지형 유산의 가치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이를 명품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가지질공원 인증 절차에 시동을 걸었다.영양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국가지질공원 타당성·기초학술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영양 지역이 품고 있는 우수한 지질·지형 자원의 학술적·자연사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규명하고, 국가지질공원 인증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전략적 토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연구 과업은 ▲관내 주요 지질명소에 대한 정밀 학술조사 및 가치 입증 ▲국가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타당성 분석 및 평가 ▲지형·지질 종합보고서 발간 ▲지질명소 통합 데이터베이스(DB) 및 상세 지도 구축 등이다.군은 생태·문화·역사 자원과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지질유산을 발굴해 교육과 관광 인프라로 적극 활용하고, 최종적으로 국가지질공원 타이틀을 획득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의 새 축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용역을 맡은 연구진은 이날 착수 보고에서 "영양만의 독보적인 지질학적 특성과 빼어난 생태·문화 자원을 면밀히 조사하고 융합해 다른 지역과 뚜렷이 구별되는 차별화된 지질공원 모델을 수립하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학술적 당위성과 현장 근거를 탄탄히 확보한 뒤, 오는 2028년 상반기 기후에너지환경부에 국가지질공원 후보지 신청서를 정식 제출할 계획이다.    이어 현장 실사와 인증 심사 절차를 빈틈없이 준비해 최종 국가지질공원 지정을 이끌어낼 방침이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의 빼어난 자연환경과 유구한 지질학적 자산은 우리 지역의 자긍심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소중한 성장 엔진"이라며 "기초학술조사를 바탕으로 내실을 탄탄히 다져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고, 생태관광 활성화와 주민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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