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영주시의 적십자 봉사원들이 기후변화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는 지난 7일 관내 기후위기 취약계층 및 주거환경이 열악한 위기가정을 찾아 맞춤형 생활물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주관하는 `기후위기 위기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상기후와 노후화된 주거 여건으로 이중고를 겪는 이웃들의 일상 속 불편을 덜고, 한층 쾌적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영주시협의회는 사전에 주거 여건과 실생활 필요도를 꼼꼼히 살핀 뒤, 도움이 절실한 가구들을 대상으로 세탁기 4대와 제습기 9대 등 총 715만원 상당의 필수 가전제품을 전달해 실질적인 생활 안정과 주거 개선을 뒷받침했다.김영희 영주시협의회장은 "기후변화와 주거 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이번 물품 지원이 작은 위로와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세심하게 발굴하고 봉사원들과 힘을 모아 온기 넘치는 지역사회를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는 평소에도 풍수해 등 재해복구 활동을 비롯해 위기가정 긴급 구호,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행복밥상 및 밑반찬 나눔, 관내 환경정화 등 다양한 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