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발레단의 명품 클래식 발레 공연이 친절한 해설과 함께 구미 시민들을 찾아간다.경북 구미시는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해적`을 무대에 올린다고 9일 밝혔다.이번 무대는 클래식 발레의 높은 문턱을 낮춰 시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962년 창단 이래 한국 발레의 대중화를 이끌어온 대한민국 최초의 직업 발레단인 국립발레단의 무용수 60여 명이 출연해 웅장하고 수준 높은 무대를 꾸민다.발레 `해적`은 영국 낭만주의 시인 바이런의 동명 서사시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적들의 역동적인 모험과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박진감 넘치는 화려한 군무와 무용수들의 고난도 테크닉이 백미로 꼽히며, 극의 주요 장면마다 해설을 곁들여 발레를 처음 접하는 관객도 서사를 쉽게 이해하며 즐길 수 있다.특히 본공연에 앞서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국립발레단의 공익 프로그램인 `꿈나무교실`을 통해 지난 3월부터 발레 수업을 받아온 구미 지역 학생들이 오프닝 무대에 올라 그간 정성껏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시는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비롯해 관내 여성·가족친화기업 근로자와 가족, 읍·면·동 사회봉사자, 우수 기탁자 등을 초청해 문화 나눔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러닝타임은 약 80분이며 5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으로 책정됐으며,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은 구미시 관내 아동복지기관에 기부돼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한다.예매는 예매처인 `NOL티켓`과 구미시문화예술회관 공식 누리집에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