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삶과 경험이 오롯이 한 권의 책으로 엮어진다.경북 고령군은 군민들의 문화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지역 내 인문·독서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6 시민작가 양성 프로젝트`를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고령군 농촌활성화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글쓰기와 문학 창작에 관심 있는 고령군민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자신의 지나온 경험과 생각을 체계적인 글로 풀어내고, 나아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만의 책으로 펴내는 실질적인 창작 과정이다.교육은 오는 1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매주 고령군 농촌활성화센터 2층 교육실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커리큘럼은 체계적인 단계별 실습 위주로 꾸려졌다.    참여자들은 ▲관심 주제 및 글감 발굴 ▲작품 소재와 주제 선정 ▲작품 뼈대를 세우는 기획 ▲초고 집필 ▲원고 수정 및 퇴고 등 글쓰기의 시작부터 끝까지 전문적인 지도를 받게 된다.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글쓰기 강좌에 머물지 않고, 참여자 개인의 이야기를 실제 종이책으로 정식 제작·출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수강생들은 원고를 탈고한 뒤 전문 편집과 북 디자인 과정을 거쳐 자신만의 저서를 손에 쥐게 된다.모집 인원은 밀착형 지도를 위해 10명 안팎의 소수 정예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교육 전 과정에 성실히 참여하고 매회 창작 과제를 수행하며 완성도 높은 책을 출간할 예정이다.고령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군민들이 자신의 인생 여정을 기록해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열고, 누구나 창작의 주인공이 되는 풀뿌리 문화 예술 환경을 다져나갈 방침이다.고령군 관계자는 "평범한 일상 속에 깃든 군민들의 소중한 발자취와 따뜻한 이야기를 기록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채로운 평생학습과 문화 창작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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