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고령군이 홀로 지내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따뜻한 이웃 관계를 맺어주기 위한 맞춤형 정서 지원에 나선다.고령군은 상반기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에 힘입어 `2026년 하반기 고독사 예방 1인가구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혼자 생활하며 겪기 쉬운 우울감과 외로움을 덜고,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건강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하반기 프로그램은 치유 농업을 접목한 `토닥토닥 마음이음 팜테라피`와 창작 활동 중심의 `손으로 만들고 마음을 나누는 가죽공예` 등 2개 과정으로 구성됐다.팜테라피 교실: 지난 8일 개강해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 중이다.
흙과 식물을 만지는 농업 치유 활동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일상 속 유대감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가죽공예 교실: 오는 10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매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
참여자들은 손수 실용적인 생활 소품을 완성해 가며 성취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함께하는 이웃과 자연스럽게 교류하게 된다.두 프로그램은 각각 10명씩 총 20명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앞으로 8주간 알차게 진행된다.군은 일회성 체험 활동으로 끝나지 않도록 깊이 있는 대화와 소통을 이끌어내 지속적인 인적 네트워크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고령군 관계자는 "상반기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반영해 하반기에는 한층 더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지역 내 1인 가구가 느끼는 고립감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누구나 건강한 이웃 관계를 맺고 살아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서 지원 정책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