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헌신한 참전 유공자들과 지역의 미래 세대 청소년들이 손을 맞잡고 현충시설을 가꾸며 호국보훈의 숭고한 의미를 기렸다.경북 청송군은 지난 7일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청송군지회 주관으로 관내 충혼탑과 무공수훈자 전공비 일원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에는 무공수훈자회 회원들을 비롯해 청송중학교 교사와 학생 22명 등 40여 명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헌화와 참배를 올린 뒤 전공비 주변의 무성한 잡초를 뽑고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현충시설 안팎을 말끔히 정비했다.특히 국난의 위기에서 조국을 지켜낸 역사의 산증인들과 자라나는 학생들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국가유공자들의 값진 희생과 헌신을 되돌아보고, 자연스럽게 세대 간 소통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활동에 참여한 한 청송중 학생은 "나라를 든든하게 지켜주신 유공자 어르신들과 함께 직접 현충시설을 청소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한층 깊이 새기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솔선수범해 현충시설 가꾸기에 앞장서 주신 무공수훈자회 회원들과 성실하게 봉사에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호국보훈의 참된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체감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보훈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