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울진군이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균형 잡힌 성장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눈높이 맞춤형 인형극 공연을 펼쳤다.울진군은 지난 8일 울진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주관으로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영양교육 및 편식 개선 인형극`을 성황리에 열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친근하고 흥미로운 공연을 관람하며 바른 식습관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현장에는 관내 어린이집 원아 450여 명과 인솔 교사 80여 명 등 총 530여 명이 참석해 객석을 가득 채웠다.행사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화려한 마술과 레이저쇼 오프닝 공연으로 막을 올린 뒤, 본 프로그램인 영양교육 인형극 `방귀공주와 설탕왕자`를 선보였다.아이들은 재미있는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따라가며 가공식품과 단 음식의 위험성을 익히고, 채소와 과일 등 건강한 식자재를 골고루 먹는 편식 개선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했다.이신정 울진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어린 시절 다져진 식습관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아이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며 올바른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채롭고 창의적인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김보현 울진군 환경위생과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일은 지역의 밝은 미래를 일구는 가장 값진 투자"라며 "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안심할 수 있는 급식 위생 관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울진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6년부터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을 맡고 있으며, 현재 관내 23개 어린이 급식소의 아동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철저한 위생·안전 점검과 체계적인 맞춤형 영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