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대구 군위군이 서울역에서 운영한 군위사과 홍보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지역 농산물의 전국적인 인지도 확대와 수도권 소비시장 개척 가능성을 확인했다.군위군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서울역에서 군위사과를 활용한 롯데웰푸드 협업제품과 군위의 대표 사과 품종인 ‘골든볼’, 군위 로컬푸드 등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팝업스토어에서는 서울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군위사과와 협업제품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체험 프로그램과 각종 참여 이벤트가 진행됐다. 군위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특징과 구매 방법을 안내하는 홍보 활동도 함께 펼쳐졌다.특히 행사 기간 준비한 군위 로컬푸드 제품이 모두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서울역을 오가는 시민들은 롯데웰푸드 협업제품과 군위 농특산물을 직접 살펴보고 맛보며 제품의 특징과 판매처 등을 문의했다.여름철에 생산되는 골든볼 사과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골든볼은 올해 판매가 이미 끝나 현장에서 바로 구매하기 어려웠지만, 시식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맛과 품질에 만족감을 보이며 내년 구매 시기와 주문 방법 등을 물었다.추석을 앞두고 군위사과와 다른 농특산물을 선물용으로 구매하려는 문의도 이어졌다.
군위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한 택배 주문과 온라인 구매 방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았다고 군은 설명했다.군위군은 현장에서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플랫폼인 ‘아이군위’와 군위로컬푸드 직매장을 함께 홍보했다.
팝업스토어에서 형성된 관심이 실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과 주문 방법도 안내했다.이번 행사는 농특산물 판매뿐만 아니라 수도권 시민들에게 군위라는 지역을 알리는 홍보 효과도 거뒀다.팝업스토어를 찾은 일부 시민은 협업제품을 통해 군위를 처음 알게 됐다며 군위를 직접 방문해 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에서 군위사과 이름을 접한 군위 출향인들은 고향 농산물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알려지는 모습에 반가움과 자부심을 나타냈다.군위군은 소비자에게 친숙한 식품기업 제품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협업 방식이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새로운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골든볼 시식이 다음 해 구매 의향으로 이어지고, 추석 선물용 군위사과와 농특산물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면서 기업과 지역 농산물 간 협업이 실질적인 소비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군위지역 방문 의향으로까지 이어진 점도 성과로 꼽았다.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관광과 지역 브랜드 마케팅으로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군위군은 서울역 팝업스토어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와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수성못 페스티벌,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참가해 롯데웰푸드 협업제품과 군위 농특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김진열 군위군수는 “서울역에서 준비한 군위 로컬푸드 제품이 모두 판매되고, 골든볼을 맛본 시민들이 내년에 꼭 주문하고 싶다거나 추석 선물용 농특산물을 구매하고 싶다는 문의를 해 이번 협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이어 “군위를 몰랐던 시민들이 협업제품을 통해 지역을 새롭게 알고 방문 의향까지 보였다는 점도 뜻깊다”며 “농업인들이 정성껏 생산한 농산물과 군위의 가치를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기업 협업과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군위군은 대구 전체 사과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사과 산지다. 군은 골든볼을 비롯한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소비시장과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