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상주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9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모두의 성평등, 더 넓고 더 깊게 대한민국의 중심 상주’를 주제로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뜻을 모았다.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기념해 성별에 따른 차별과 편견을 줄이고 가정과 직장, 지역사회에서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상주시합창단의 합창과 연희단 맥의 사물판굿 공연으로 시작됐다.이어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 여성단체 소개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대회사 등이 진행됐다.특히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양성평등 기원 퍼포먼스를 통해 성별과 세대를 넘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2부에서는 양희 감독이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양 감독은 일상과 사회 속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관계와 성 역할 등을 소재로 양성평등의 의미와 서로에 대한 이해·존중의 필요성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행사장에는 시민들이 양성평등의 의미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포토존도 운영됐다.이와 함께 다자녀 행복사진 전시를 마련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한편 저출생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공감대를 높였다.시는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을 특정 계층이나 성별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가치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고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생활 속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김복자 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양성평등 문화가 일상 속에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안재민 상주시장은 “시민 모두가 차별 없이 존중받고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양성평등 도시 상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