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동구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보다 촘촘하게 살피고 동별 복지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 협력 강화에 나섰다.대구 동구는 지난 9일 동구청에서 ‘2026년 제1차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연합회의는 각 동에서 활동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 소통의 연결고리를 마련하고 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복지 현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는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위원, 맞춤형복지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각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지사업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안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우수 활동사례가 소개됐다.참석자들은 우수사례를 공유하면서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복지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 등을 살펴보고 이를 각 동의 여건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업무연찬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현장 활동 역량을 높이고 각 동 협의체 간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정기관의 복지서비스만으로 발견하거나 지원하기 어려운 위기가구와 복지 사각지대를 지역 주민과 함께 찾아내고 민간 자원을 연계하는 등 지역 단위 복지안전망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특히 주민들의 생활과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만큼 도움이 필요하지만 제도권 복지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이웃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지원을 연결하는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동구는 각 동 협의체가 개별적으로 추진해온 우수 사업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면 지역별 복지서비스의 편차를 줄이고 새로운 복지 수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행정기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연계하는 지역 중심의 복지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동구는 앞으로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별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공유해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우성진 동구청장은 “항상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애쓰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오늘과 같은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