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고령군이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취업 지원에 나섰다.고령군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관내 특성화고인 한국조리명장고등학교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캠프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고령군 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캠프는 ‘2026년 청년일자리 로컬 솔루션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꿈을 향한 플레이팅, 커리어 크리에이션 취업캠프’를 주제로 졸업 이후 본격적인 취업시장 진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적성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구직 역량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특히 조리 분야 특성화고 학생들의 전공과 향후 진로 등을 고려해 일률적인 취업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개인의 상황과 특성에 맞춘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전문 강사진이 참여한 체계적인 멘토링을 비롯해 자기PR 스피치와 기업·직무 소개 등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자기PR 스피치 교육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경험, 전공 역량 등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 향후 면접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기업 직무소개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학생들이 취업 전 실제 직무의 특성과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와 연계해 구체적인 취업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실제 산업현장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학생들은 캠프가 열린 경주 코오롱호텔을 탐방하며 호텔 현장의 업무 환경과 직무 특성을 살펴보고 현직자들과 직접 만나는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현직자들은 실제 업무 경험과 취업 준비 과정, 직장생활에 필요한 역량 등을 학생들에게 소개했으며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취업과 직무 관련 내용을 질문하며 현장의 경험을 공유했다.군은 이 같은 현장 체험과 현직자 멘토링이 학생들에게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학교 교육과 실제 산업현장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또 학생들이 취업에 앞서 현직자와 직접 소통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경험을 통해 구직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취업 이후 새로운 조직과 업무에 보다 안정적으로 적응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령군은 이번 취업캠프를 계기로 지역 청년들의 진로와 취업 단계에 맞는 일자리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이 졸업 이후 취업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자신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취업 역량교육과 현장 체험, 기업 연계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령군 관계자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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