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전국의 유소년 축구 꿈나무 1천여명이 경북 문경에 모여 이틀간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문경시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영강체육공원 축구장에서 ‘2026 문경 풋볼페스타(2차)’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베스트일레븐과 문경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유치부부터 초등학교 3학년부까지 전국 31개 클럽에서 유소년 선수 1천여명이 참가한다.선수들은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훈련을 통해 쌓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우승을 향한 열전을 벌일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성적과 승부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어린 선수들이 다양한 지역과 클럽의 또래 선수들과 경기를 치르며 실전 경험을 쌓고 축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유소년 스포츠 축제로 진행된다.특히 성장 단계에 있는 선수들이 평소 만나기 어려운 여러 팀과 경기를 치르면서 자신의 기량을 점검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경기 과정에서 팀원들과 함께 호흡하고 경기 결과를 받아들이는 경험을 통해 협동심과 배려, 스포츠맨십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교육의 장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문경시는 앞서 열린 1차 대회에 이어 2차 대회에도 전국에서 많은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면서 문경이 유소년 스포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대규모 선수단 방문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유소년 선수 1천여명뿐만 아니라 이들을 동행하는 학부모와 지도자, 대회 관계자 등이 함께 문경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제 방문객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대회가 이틀간 진행되는 만큼 참가 선수단과 가족 등이 지역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을 이용하면서 골목상권과 지역 서비스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문경시는 기대하고 있다.대회 전후 여유 시간을 활용해 선수 가족과 관계자들이 문경지역 관광지를 찾을 경우 관광 소비와 지역 홍보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문경시는 이처럼 전국 단위 체육대회 유치를 생활체육과 엘리트스포츠 저변 확대뿐만 아니라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결해 스포츠 도시로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특히 유소년 대회는 선수와 함께 학부모와 지도자 등이 지역을 찾는 특성이 있는 만큼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대회로 발전할 가능성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김학홍 문경시장은 “1차 대회에 이어 이번 2차 대회에도 전국의 많은 유소년 선수들이 힘찬 문경을 찾아주셔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서로 배우며 성장하는 즐거운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