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북 청송군보건의료원 신속대응반이 재난 상황에 대비한 현장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도 단위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청송군은 지난 9일 구미에서 열린 ‘2026년 경상북도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에서 윤홍배 보건의료원장을 비롯한 7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반이 2위에 해당하는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경북 도내 24개 시·군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과 실제 상황 대처 능력을 겨뤘다.보건소 신속대응반은 재난 현장에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면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등을 지원하며 사상자 분류와 응급처치, 환자 이송을 비롯한 초기 의료 대응 업무를 수행한다.따라서 짧은 시간 안에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한정된 인력과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능력이 중요하다.청송군보건의료원 신속대응반은 체계적으로 구성한 대응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실제 재난 현장을 가정한 단계별 대응 과정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에서 구성원별 역할을 명확히 나누고, 상황 변화에 맞춰 대응 절차를 수행하는 등 그동안 교육과 훈련을 통해 축적한 역량을 발휘했다고 군은 설명했다.부대행사로 열린 ‘재난오징어게임 퀴즈대회’에서도 청송군보건의료원 소속 팀이 2위를 차지했다. 참가자들은 재난 대응과 응급의료체계 등에 관한 지식을 겨루며 실무 이해도를 점검했다.청송군보건의료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신속대응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의료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을 지속할 계획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수상은 직원들이 꾸준히 훈련하고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수사상자 발생을 비롯한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역량을 높이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