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영주시는 지난 9일 영주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영광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 한해 마지막 ‘찾아가는 공연학교’를 개최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영주미래교육지구 연계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찾아가는 공연학교`는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다양한 공연예술을 가까이서 접하고 풍부한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이다.특히 사전에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도 조사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학생들이 가장 열광하고 선호한 록밴드 공연을 중심으로 무대를 알차게 채웠다.
학생들이 직접 낸 의견에서 출발한 만큼, 단순한 관람을 넘어 친구들과 함께 음악을 온전히 즐기고 소통하며 학업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소중한 장이 됐다.올해 공연학교는 지난 7월 7일 영광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영주중학교, 대영중학교, 풍기문화의 집(부석·단산·소수·풍기중 연합)을 거쳐 9월 9일 영광중학교까지 총 8개 학교 학생들과 뜨겁게 호흡했다.마지막 무대에는 대중음악과 오페라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팝페라 혼성중창단 ‘나비물 싱어즈’를 비롯해 밴드 ‘siwoel(시월)’과 ‘The Bluff(더 블러프)’가 출연해 파워풀한 록 음악과 감미로운 팝페라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학생들은 출연진의 열정적인 연주에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음악으로 하나 되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영주시행정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눈높이와 문화적 수요를 세심하게 반영한 다양한 교육·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학생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누리며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키워갈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할 방침이다.하천수 영주시 선비인재양성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원했던 공연을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즐기며 문화예술이 주는 커다란 즐거움과 활력을 만끽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여 학생들이 진심으로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