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달성군은 9일 화원읍 달성이룸캠프에서 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센터 EBS 수학강사 정유빈 초청 특강’을 열었다.이번 강연은 EBS 자기주도학습센터와 협력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특강’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수학 과목을 보다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학습 방법과 실전 학습 전략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강연은 EBS 고등·중학 수학 대표 강사로 활동하는 정유빈 강사가 맡았다.    고려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한영외국어고등학교 교사를 지낸 정 강사는 SBS ‘영재발굴단’과 강연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에 출연했다.정 강사는 이날 수학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줄이고 학생 스스로 학습 목표와 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설명했다.    개념 이해부터 문제 풀이, 오답 점검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학습법과 자신의 수준에 맞는 공부 계획을 세워 꾸준히 실천하는 요령도 소개했다.특히 학생들이 수학 공부 과정에서 흔히 겪는 어려움과 잘못된 학습 습관을 짚어보고, 취약한 개념을 찾아 반복 학습하는 방법 등 실제 학습에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달했다.    학부모들에게는 자녀가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지도 방향을 제시했다.달성군은 대구 지역에서 유일하게 교육부 주관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1월부터 달성이룸캠프 내 ‘EBS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달성이룸캠프는 달성중학교에 조성된 학교복합시설이다.센터에서는 중등교사 자격증을 보유한 학습 코디네이터가 학생의 학습 수준과 습관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대일 맞춤형 지도를 제공한다. EBS의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인 ‘AI 단추’도 학습 과정에 활용하고 있다.학생들은 학습 코디네이터와 함께 개인별 목표를 설정한 뒤 주간 학습계획을 수립하고, 과목별 진도와 학습 결과를 점검한다.    달성군은 이 같은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단순히 문제를 푸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학습 습관을 기르도록 지원하고 있다.센터를 이용하는 중학교 1학년 오 모 학생의 사례도 주목받았다.    이 학생은 전문 코디네이터의 진단을 거쳐 문해력 강화와 계획적인 학습 습관 형성을 위한 맞춤형 전략을 적용했다.매주 독서 활동과 주간 학습 플래너를 병행하고, 취약 과목인 수학은 반복 학습과 오답 보완에 집중한 결과 주요 교과 성적이 고르게 향상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해당 사례는 KTV 국민방송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센터 운영 모범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달성군은 이번 특강이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학부모들의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군은 2027년 3월 구지면 보건지소에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추가로 개소해 권역별 교육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역과 가정환경에 따른 교육 격차를 줄이는 한편, EBS와 연계한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공교육 지원 우수모델로 정착시킨다는 구상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EBS 대표 수학강사가 직접 전하는 이번 특강이 수학 공부와 자기주도학습에 고민이 많은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명쾌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학생들이 사교육 부담 없이 스스로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