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들이 군위군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노후주택 개선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했다.대구도시개발공사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구교통공사와 함께 군위군 산성면의 한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홈케어 임팩트’ 사업을 추진하고 지난 7일 주거환경 개선공사를 마쳤다고1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화하고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군위지역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대구시 산하 3개 공사·공단이 기관별 역량과 자원을 모아 고령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협력형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됐다.대구도시개발공사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구교통공사는 모두 1천300만원의 사업비를 공동으로 후원했다.군위군청은 지원 대상자 추천과 행정 지원을 맡았으며, 밀알복지재단과 군위군노인복지관은 시공업체 선정과 공사 진행 등 현장 실무를 담당했다.지원 대상은 군위군에 거주하는 고령의 독거가구다. 해당 가구는 주택이 오래되고 난방설비가 부족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참여 기관들은 사전 현장 조사를 통해 주택 상태와 거주자의 생활환경을 확인하고 실제 생활에 필요한 부분을 중심으로 맞춤형 개선공사를 진행했다.화장실을 정비하고 세면·목욕 공간을 개선해 고령자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부족했던 난방설비와 안전시설도 보강해 추위와 생활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을 줄였다.공사에 앞서 지난 6월 15일에는 참여 기관 임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임직원들은 주택 안팎을 청소하고 가구를 재배치했으며, 장기간 쌓여 있던 폐기물을 정리했다.
노후 전등을 교체하고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이번 사업은 공공기관의 재정 지원에 지방자치단체의 행정력, 복지기관의 현장 경험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대구도시개발공사는 군위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청년 인구의 유입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군위지역 특성에 맞춘 ‘군위형 희망주택 조성사업’을 비롯해 어린이 복합문화시설인 ‘아이사랑키움터’ 건립 등을 통해 주거와 돌봄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