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의성군이 제27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지역 복지현장을 지키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사회 돌봄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의성군은 지난 8일 의성청소년문화의집에서 사회복지 종사자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사회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뿐 아니라 고독사 예방 캠페인과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함께 마련해 복지 종사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기념식에 앞서 행사장에서는 참석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360도 포토부스와 다과 공간 등이 운영돼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등 서로 다른 복지현장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도 함께 펼쳐졌다.고독사예방및통합사례관리 분과가 참여한 캠페인에서는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위기가구에 대한 관심과 이웃 돌봄의 중요성을 알리고,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사회적 고립 문제가 지역복지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주민과 복지기관, 행정이 함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지역사회 안전망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본 기념식은 옥구슬 장애인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와 국민의례, 사회복지사 선서,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개회사와 격려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사회복지사 선서에서는 복지 대상자의 인권과 권익을 보호하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다짐을 되새겼다.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이어졌다.의성군은 복지현장 곳곳에서 취약계층을 돌보고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사회복지 유공자 3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수상자들은 각자의 현장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지원하는 등 지역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군은 이번 표창이 현장 종사자들의 헌신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동시에 사회복지 업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기념식 이후에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위한 힐링콘서트가 열렸다.참석자들은 문화공연을 즐기며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으며, 복지 분야 종사자 간 화합과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의성군은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활동하는 종사자들이 안정적으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복지 종사자의 자긍심 향상과 민관 협력체계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이와 함께 사회적 고립이나 돌봄 공백 등 새로운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조기에 발굴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의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최유철 의성군수는 "지역복지 최일선에서 군민의 삶을 살피는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