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의성군이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예비 부모와 영아를 키우는 초보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양육을 돕기 위한 맞춤형 부모교육에 나섰다.의성군은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의성군보건소와 출산통합지원센터에서 `2026년 행복한 기다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임산부와 출산부를 비롯해 24개월 미만 영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임신·출산기의 건강관리에서 신생아 돌봄, 이유식, 영아와의 첫 외출 준비까지 실제 육아 과정에서 필요한 내용을 단계별로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특히 처음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거나 영아를 양육하는 부모들이 육아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줄일 수 있도록 단순한 이론 전달보다 일상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과 체험을 교육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프로그램은 `건강한 출산, 안심 육아`, `건강한 우리 아이 첫 이유식`, `우리 아기 첫 외출준비` 등 임신·출산과 영아기 양육 과정에서 부모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건강한 출산, 안심 육아`에서는 출산 이후 부모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신생아 돌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참가자들은 신생아의 특성과 안전한 돌봄 방법을 비롯해 올바른 목욕 방법 등을 배우며 아기를 돌보는 과정에서 부모가 알아야 할 기본적인 육아 방법을 익힌다.영유아 시기에 관심이 높은 알레르기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해 부모들이 아이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건강한 우리 아이 첫 이유식` 프로그램에서는 영아의 성장 단계에 맞춘 이유식 교육이 진행된다.이유식을 언제 시작해야 하는지부터 성장 단계별 음식의 형태와 식재료 선택 방법, 위생적이고 안전한 조리 방법 등 초보 부모들이 이유식을 준비하면서 궁금해할 수 있는 내용을 다룬다.교육을 받은 뒤에는 부모가 직접 이유식을 만들어보는 실습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가정에서도 배운 내용을 활용해 아이의 성장과 발달 단계에 맞는 이유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아기와 처음 외출을 준비하는 부모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우리 아기 첫 외출준비`에서는 신생아와 외출할 때 필요한 기본 준비물과 기저귀 가방을 효율적으로 수납하고 정리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이어 부모가 직접 실용적인 기저귀 가방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진행해 교육에 재미와 실용성을 더한다.의성군은 임신과 출산뿐 아니라 출산 이후 부모가 실제 육아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신생아 돌봄이나 이유식처럼 초보 부모들이 어려움을 느끼기 쉬운 분야를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교육해 부모의 육아 자신감과 실질적인 양육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군은 앞으로도 임신·출산 단계부터 영유아 양육까지 생애주기에 맞춘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아이를 낳고 키우는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힘쓸 방침이다.최유철 의성군수는 "임신과 출산, 영아기 양육은 부모의 세심한 준비와 올바른 정보가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초보 부모가 건강한 출산과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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