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도가 추석을 앞두고 사과와 샤인머스캣 등 경북산 제철 과일 181t을 전국 주요 농협 하나로마트에 공급해 할인 판매하는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에 나섰다.명절을 앞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과일 소비를 촉진해 산지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한다는 취지다.경북도는 10일 하나로마트 달성점에서 `힘내라 대한민국! 데일리(daily) 한가위 과일 특별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농협 등 유통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현장 점검에는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을 비롯해 황성택 농협경제지주 경북본부 부본부장, 최세광 농협 달성유통센터 지사장 등 농협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간담회를 열어 추석 성수기를 앞둔 과일 소비 동향과 품목별 판매 현황, 물량 공급 상황 등을 공유했다.이어 특별전이 진행 중인 매장을 둘러보며 경북산 과일의 진열과 판매 상태, 소비자 반응 등을 살폈다.특히 이날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샤인머스캣 매대를 찾아 산지 물량 공급과 수급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경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물과 가정 소비용 과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북산 과일을 찾는 소비자들이 구매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정적인 물량 공급과 매장 관리에 힘써 달라고 농협 측에 요청했다.`데일리 한가위 과일 특별전`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 60개 매장에서 진행된다.행사 기간 공급되는 경북산 과일은 홍로사과와 샤인머스캣 등 모두 181t 규모다.경북도와 농협은 행사 품목을 정상 판매가격보다 18%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추석을 앞둔 소비자들의 과일 구매 부담을 낮춘다.품목별 판매 시기도 나눴다.추석을 대표하는 제철 사과 가운데 하나인 홍로사과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판매했으며, 10일부터 16일까지는 샤인머스캣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경북도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동시에 경북산 제철 과일의 소비 기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산지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도 이번 행사의 주요 목적 가운데 하나다.대형 유통망과 산지를 연계한 판촉행사를 통해 일정 규모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소비시장에 공급하면 농가의 출하 부담을 줄이고 과일 소비 확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특히 명절 성수기는 과일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전국 단위 유통망을 활용해 경북 과일의 품질과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경북도는 과수통합브랜드 `데일리(daily)`를 중심으로 경북산 과일의 공동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데일리`를 활용해 지역별·농가별로 분산된 과일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대형 유통업체와 연계한 판촉행사를 통해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도는 이번 한가위 특별전 이후에도 대형 유통매장과 연계한 소비촉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북산 과일의 소비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다.또 산지와 유통업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소비 흐름과 시장 상황에 맞는 판촉행사를 마련하고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유통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경북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인 만큼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소비자는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농업인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유통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소비촉진 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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