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예천군이 미래 육상 꿈나무들의 활기찬 함성으로 가득 찼다.
예천군은 지난 10일 예천읍 일원에서 열린 ‘경상북도교육감배 시·군대항 초·중 구간마라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육상연맹과 예천군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선수와 심판, 임원 등 총 400여 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이날 레이스는 중등부가 오전 9시에 출발해 15.5km 구간을 질주했고, 초등부는 오후 1시에 출발해 15.2km 구간을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출전 선수들은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온 힘을 다해 바통을 이어받았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투혼으로 가을 햇살보다 뜨거운 열정을 선보였다.치열한 레이스 결과, 종합우승의 영예는 포항시에 돌아갔다. 개최지 예천군은 군부 종합 4위와 함께 초등부 군부 2위를 기록하며 알찬 성적을 거뒀다.특히 이번 대회는 선수단과 임원진이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적극 이용하면서 지역 상권에 단비 같은 활력을 불어넣었다.
일부 선수단은 코스 적응과 사전 훈련을 위해 대회 한 달 전부터 예천에 머물며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더했다.오기택 예천군 체육사업소장은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힘찬 레이스를 펼쳐 준 학생 선수들의 도전과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유망주들이 기량을 갈고닦을 수 있는 다채로운 대회를 지속해서 유치해,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