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예천군이 한국 육상의 뜨거운 열기로 달아오른다.
예천군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예천스타디움에서 `제37회 KTFL 전국실업대항육상경기대회` 및 `제80회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수준의 육상 축제로, 남자 64개·여자 66개 등 130개 실업팀과 남자 25개·여자 18개 등 43개 대학팀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엘리트 선수 800여 명과 심판 및 임원 300여 명을 포함해 총 1천100여 명의 매머드급 선수단이 예천을 찾는다.
경기는 실업부와 대학부로 나뉘어 치러지며, 남녀 각각 24개 종목과 혼성 1개 종목 등 트랙과 필드를 아우르는 총 49개 종목에서 메달을 향한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진다.특히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국가대표급 간판스타들이 대거 출전해 대회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안은 예천군청 소속 남태풍을 비롯해 김시온(국군체육부대), 서민준(서천군청), 이재성(광주광역시청) 등 한국 육상을 이끌어갈 주역들이 총출동한다.
국제 무대를 정조준하는 선수들의 폭발적인 경기력을 가까이서 확인할 수 있어 육상 팬들의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육상의 도시’ 예천을 찾아주신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모든 선수가 부상 없이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설 점검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