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북 울릉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출향인과 가족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귀성객 여객선 운임 할인 행사를 다시 시행한다.울릉군은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포항~울릉 노선을 이용하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여객운임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025년 추석과 2026년 설에 중단됐던 귀성객 여객운임 할인 지원을 재개하는 것으로, 섬 지역 특성상 여객선이 사실상 주요 이동수단인 울릉도 귀성객들의 명절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울릉군은 할인 재개를 위해 여객선사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할인 기간과 할인율, 적용 좌석 등 세부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했다.할인 행사에는 포항~울릉 노선을 운항하는 울릉크루즈의 ‘뉴씨다오펄호’와 대저페리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참여한다.선박별 할인율과 적용 좌석은 다르다.뉴씨다오펄호는 6인실 IN·SEA실과 4인실 IN실을 대상으로 기본운임의 20%를 할인한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전 좌석을 대상으로 기본운임의 30%를 할인한다.이에 따라 추석을 맞아 울릉도를 찾는 출향인과 가족들은 자신이 이용하는 선박과 좌석에 따라 기본운임의 20~30%를 할인받을 수 있다.할인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다.할인 혜택을 받으려는 귀성객은 신청에 앞서 반드시 해당 여객선사에 직접 여객선표를 예약해야 한다. 이후 울릉군청 누리집을 통해 귀성객 운임 할인 신청 절차를 밟으면 된다.특히 울릉군청 누리집에서 할인 신청을 했다고 해서 여객선 승선권까지 자동으로 예약되는 것은 아닌 만큼 이용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즉, 할인 대상자는 먼저 이용하려는 선박의 운항 일정과 좌석을 확인해 해당 여객선사에서 승선권을 사전 예약한 뒤 별도로 울릉군청 누리집에서 할인 신청을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울릉군은 신청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청 누리집과 울릉알리미, 현수막 등 다양한 홍보수단을 활용해 할인 대상과 기간, 신청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군은 이번 여객운임 할인 재개가 명절마다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가족과 친지가 한자리에 모이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육지와 울릉도를 오가는 교통비 부담으로 귀성을 망설였던 출향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고향 방문을 활성화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남한권 울릉군수는 “명절 귀성객 여객운임 할인이 다시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여객선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할인이 고향을 찾는 출향인과 가족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모두가 따뜻하고 정겨운 추석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귀성객 여객운임 할인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울릉군청 총무과 행정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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