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북 성주군이 지역사회와 손잡고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상담과 복지서비스로 연결하는 청소년 안전망을 한층 강화한다.성주군은 지난 10일 성주군청소년문화의집 1층 강당에서 ‘1388청소년지원단 운영회의’를 열고 그동안의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원과 연결하는 민간 참여형 청소년 안전망이다.특히 청소년들과 일상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지역 주민과 업소, 민간단체 등이 참여해 위험에 노출됐거나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발굴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성주군 1388청소년지원단은 성주군청소년지킴이연합회와 걸스카우트 성주지부, 성주군학원연합회, 모범운전자연합회 등 4개 단체를 비롯해 학원과 편의점, 문구점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개인 지원단원 22명으로 구성돼 있다.청소년들이 학교뿐만 아니라 학원과 편의점, 문구점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공간의 관계자들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지역 곳곳에서 위기 징후를 살피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안전망 역할이 기대된다.이날 운영회의에는 1388청소년지원단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지원단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신규 지원단원을 위촉하는 한편 그동안 추진한 사업을 공유했다.이어 위기청소년을 보다 빠르게 발견할 수 있는 방안과 발견된 청소년을 적절한 상담·복지서비스로 연계하기 위한 협력체계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성주군은 위기청소년 문제의 경우 조기에 발견해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지역사회 구성원과 청소년 관련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또 청소년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혼자 고민하지 않고 상담과 심리검사, 교육, 복지 등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 지원체계에 대한 안내와 홍보도 이어갈 계획이다.성주군에 거주하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과 가족은 청소년전화 또는 성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상담을 비롯해 심리검사, 교육, 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송윤정 성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을 발견하고 연계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1388청소년지원단과 협력해 위기청소년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성주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