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군위군은 민선 9기 군수 공약을 주민과 함께 구체화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민선 9기 공약실천계획 주민배심원’을 모집한다고11일 밝혔다.주민배심원제는 공약실천계획 수립 단계부터 주민이 직접 참여해 세부 사업의 추진 방향과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조정·보완 의견을 제시하는 참여형 행정제도다.행정기관 중심의 공약 수립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의 눈높이에서 공약을 점검하고 다양한 지역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주민배심원은 군위군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구성한다.
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한 주민과 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 무작위 추첨 대상자 가운데 연령과 성별, 거주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선정된 주민배심원들은 다음 달 22일과 11월 5일, 11월 19일 등 모두 세 차례 회의에 참여한다.회의에서는 앞으로 4년간 추진할 민선 9기 군수 공약의 세부 실천계획을 살펴보고 사업별 추진 방향과 이행 방안, 재원 확보 가능성, 실현 가능성 등을 점검한다.공약의 내용이나 추진 일정 등에 조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주민배심원단이 보완 의견을 제시한다.
군위군은 배심원단의 검토 결과와 제안 사항을 공약실천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공약의 구체성과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군은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토대로 공약 이행 과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민선 9기 주요 정책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김진열 군위군수는 “중단 없는 군위 발전을 바라는 군민의 선택에 충실한 약속 이행으로 보답하겠다”며 “민선 9기에도 주민의 목소리를 공약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군민과 함께 군위를 대구·경북 신공항 경제 중심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군위군은 민선 8기 공약을 96.9%의 이행률로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주민배심원을 통한 지속적인 소통과 주민 의견의 정책 반영이 높은 공약 이행률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