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청송군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7년도 군정 주요 업무 및 민선 9기 공약 검토 보고회’를 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윤경희 청송군수 주재로 열리는 이번 보고회에서는 올해 군정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주요 사업과 민선 9기 공약사업의 실행계획을 부서별로 면밀하게 검토한다.각 사업의 추진 일정과 재원 확보 방안, 사업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책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해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효과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특히 2027년은 민선 9기 군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인 만큼 민선 8기부터 추진해 온 역점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민선 9기 신규·핵심사업의 목표와 추진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사업을 단순히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산과 추진 일정, 담당 부서, 단계별 성과 목표를 체계적으로 설정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정부의 국정과제와 정책 방향을 청송군의 주요 사업에 연계해 사업 추진의 당위성도 높인다.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보완하기 위해 국·도비 지원사업과 정부 공모사업 등 외부 재원 확보 가능성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보고회에서 검토하는 민선 9기 주요 사업에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작물별 맞춤형 농약대 지원 등이 포함됐다.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농촌지역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지역 농업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사업의 무게를 두고 있다.복지·의료 분야에서는 청송군 K-U시티 역노화 사업과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 재택의료 및 원격협진 기반 지역의료 서비스 강화 등을 추진한다.고령화와 의료 접근성 문제에 대응해 군민들이 거주지에서 필요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복지 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생활체육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대규모 54홀 공공파크골프장 조성과 안덕면 청년 임대주택 건립도 검토한다.이와 함께 시량지구 농촌공간정비와 부곡 산불피해지역 특별재생사업을 통해 농촌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재난 피해지역의 회복과 새로운 발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청송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보완 사항을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2027년도 본예산 편성과 연계해 주요 사업과 공약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사업별 우선순위와 재정 투입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공약 이행 과정도 지속적으로 점검해 정책 추진의 책임성과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2027년은 민선 9기 군정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고 실행해 나가는 출발선에 선 중요한 해”라며 “군민과의 약속을 실현할 수 있도록 사업별 추진계획을 구체화하고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주요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농업과 복지, 관광, 도시환경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를 세심하게 살피고 청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