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구미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규모 인구 이동과 가족 모임,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들에게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14일 밝혔다.명절 기간에는 다수가 음식을 나눠 먹고 장시간 보관된 음식을 섭취하는 일이 잦아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 우려가 커진다.
이를 막으려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로 씻기 ▲음식물 충분히 익혀 먹기 ▲조리 음식 가급적 즉시 섭취 및 실온 보관 자제 등 기본 수칙을 지켜야 한다.
동일한 음식을 섭취한 뒤 2명 이상 설사·구토 등 의심 증세를 보이면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벌초, 성묘 등 가을철 야외활동 시에는 털진드기에 의한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 ▲밝은색 긴소매·긴바지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 위에 돗자리 펴고 앉기 ▲귀가 즉시 세탁 및 샤워하며 물린 자국 확인 등을 실천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오한 등 감기 유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진에게 활동력을 알리고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한다.아울러 인플루엔자(독감),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침 예절 준수, 주기적인 실내 환기, 다중이용시설 내 마스크 착용도 권고됐다.
특히 고령층 등 고위험군이 머무는 요양시설이나 의료기관을 찾을 때는 감염 차단에 한층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이경문 구미보건소장은 "추석 연휴는 가족 모임과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평소보다 감염병 예방에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손 씻기와 안전한 음식 섭취 등 일상 속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켜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