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성주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강당에서 군민과 공직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그맨 지상렬과 시인 강원석을 초청해 `2026년 성주군 별고을 아카데미`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별고을 아카데미는 군민들에게 다채로운 지식과 삶의 지혜를 나누고 평생학습의 기회를 넓히고자 매년 이어오고 있는 성주군의 대표 교양 강좌다.올해는 개그맨 겸 방송인 지상렬과 강원석 시인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콜라보레이션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두 사람은 `행복을 미루지 마세요`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군민들과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시집 `어떻게 사세요` 등 9권의 저서를 펴내고 성주 참외를 노래한 시 `참외`를 발표하기도 한 강원석 시인은 특유의 서정적인 시선으로 일상의 소중함을 전했다.
여기에 SBS 공채 개그맨 출신 지상렬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순발력이 어우러지며 강연장은 웃음과 공감으로 가득 찼다.
이들은 군민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고민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건넸다.전화식 성주군수는 "이번 아카데미가 바쁜 일상 속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문, 예술 등 폭넓은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군민의 삶을 풍요롭게 채우는 평생학습의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