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가 미래산업 육성과 기업지원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현장 행보에 나섰다.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14일 제333회 임시회 기간 중 포스텍 내 애플디벨로퍼아카데미와 포항테크노파크를 잇따라 방문해 주요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위원들은 먼저 애플디벨로퍼아카데미를 찾아 인재양성과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애플디벨로퍼아카데미는 동아시아 최초의 창의융합형 앱 개발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코딩을 비롯해 마케팅과 앱 비즈니스 등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매년 약 200명의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포항시와도 협업해 교육을 받은 인재들이 실제 창업과 취업으로 이어지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연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위원들은 교육생 배출 인원 자체보다 교육 이후 취업과 창업,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 청년들이 첨단기술을 배우고도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상황을 줄이기 위해 지역 기업과의 취업 연계와 창업지원 체계를 보다 강화할 것도 주문했다.이어 포항테크노파크를 방문해 기업지원과 미래산업 육성 관련 주요 사업 추진현황을 청취했다.위원들은 지역 대표 외국인 투자기업인 지멘스 헬시니어스 사업장도 둘러봤다.
이 사업장은 심장 초음파 의료기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837명이 근무하고 있다.위원들은 기업 관계자로부터 사업장 운영과 투자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추가 투자와 고용 확대 계획을 점검했다.
외국인 투자기업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후속 투자가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김상민 경제산업위원장은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사업이 단순한 예산 투입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기업 성장과 투자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당초 계획한 사업들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포항의 미래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필요한 지원과 함께 의회의 감시·견제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