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포항시가 베트남 여행업계와 몽골 인플루언서를 잇따라 초청하며 해외 관광시장 다변화에 나섰다. 14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 지역 여행업계 관계자 35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한 데 이어, 11일부터 13일까지는 몽골 인플루언서 8명을 초청해 포항의 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이번 팸투어는 K-콘텐츠에 대한 해외 관심과 개별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포항 관광자원을 현지 관계자들에게 직접 알리고, 여행상품 개발과 온라인 홍보를 실제 관광객 유치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베트남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등 K-드라마 촬영지를 비롯해 호미곶 해맞이광장과 스페이스워크, 내연산 치유의 숲, 죽도시장 등을 둘러봤다.포항의 의료 인프라를 활용한 의료관광 가능성도 타진했다.    시는 별도 설명회를 열어 의료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기존 관광지와 의료 서비스를 결합한 방한 상품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몽골 시장에서는 온라인 영향력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접근했다.초청된 몽골 인플루언서들은 포항의 대표 관광지와 해양관광, 지역 미식·문화 콘텐츠를 직접 체험한 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SNS를 통해 포항의 관광 매력을 현지에 소개했다.포항시는 국가별 관광 소비 특성에 맞춰 홍보 전략을 차별화할 방침이다.    베트남에서는 현지 여행업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포항이 포함된 방한 관광상품을 확대하고, 몽골에서는 인플루언서를 통한 SNS 콘텐츠 확산으로 개별 관광객의 관심을 끌어낸다는 전략이다.특히 K-드라마 촬영지와 바다·산림 등 기존 관광자원에 의료와 미식,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상품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이성수 포항시 관광산업과장은 “K-콘텐츠 확산과 방한 관광수요 증가로 아시아권에서 한국과 포항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해외 여행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를 확대해 실질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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