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경주시의회가 월성원자력본부와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잇따라 찾아 원전 안전관리와 방폐물 저장·처분 실태를 점검했다. 14일 경주시의회는 지난 11일 지역 주요 원자력 관련 시설인 월성원자력본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원전과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이 위치한 경주의 특성을 고려해 시민 안전과 직결된 시설의 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관련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의원들은 먼저 월성원자력본부에서 원전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인 ‘맥스터’를 찾아 저장시설 운영과 안전관리 현황을 확인했다.월성3발전소에서는 발전소 운영 상황과 함께 사용후핵연료 습식저장시설의 관리 실태도 살폈다.    의원들은 사용후핵연료 저장과 관리가 장기간 이어지는 만큼 시설 안전성과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오후에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방문해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의 반입·관리 및 처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이어 2단계 표층처분시설 전망대를 찾아 시설 조성 및 운영 현황 등을 살펴봤다.시의원들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원전과 방사성폐기물 관련 시설은 작은 문제도 시민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와 투명한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지역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관련 정보의 적극적인 공개도 주문했다.    원전 및 방폐장 운영 과정에서 주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안전성뿐 아니라 운영 정보를 투명하게 전달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임활 경주시의회 의장은 “경주는 원전과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이 위치한 지역인 만큼 시의회가 시설의 안전성과 운영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시민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철저한 안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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