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고령소방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고 전통시장에서는 화재 예방 캠페인과 장보기 행사를 펼치는 등 지역사회 안전과 나눔을 위한 현장 활동에 나섰다.고령소방서는 14일 소속 직원들과 노성환 경북도의원, 나경택 고령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박홍석 소방행정자문위원장, 한수찬 쌍림면장 등이 고령군 쌍림면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대창양로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기 어려운 시설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 복지 현장에서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는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이날 준비한 위문품을 시설에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어르신들의 생활 여건과 시설 운영 상황 등을 살폈다.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명절 위문에 그치지 않고 대창양로원의 피난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함께 진행했다.노인복지시설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신속한 자력 대피가 어려운 고령자가 생활하는 곳인 만큼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과 신속한 피난 유도가 중요하다.이에 소방서 관계자들은 시설 내 피난 여건을 살펴보고 화재 등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는지를 점검했다.시설 관계자들에게도 평소 피난시설을 철저히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추석을 앞두고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 예방 활동도 이어졌다.고령소방서는 같은 날 오전 11시 고령 대가야시장을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캠페인을 펼쳤다.소방서 직원과 행사 참석자들은 시장 상인과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필요성을 홍보하며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해 있고 명절을 앞두고 시장을 찾는 이용객과 물품이 증가할 수 있어 화재 발생 시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는 만큼 평상시 예방과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는 게 소방당국의 설명이다.고령소방서는 시장 상인들에게 점포 내 화기 취급과 전기시설 관리 등에 주의를 기울이고 소화기 등 소방시설을 언제든 사용할 수 있도록 평소 관리해 줄 것도 당부했다.안전 캠페인과 함께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기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마련됐다.참석자들은 대가야시장 점포를 둘러보며 물품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경기 여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명절을 맞은 지역 상권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다.고령소방서의 이날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살피는 나눔 활동과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전통시장 화재 예방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활동을 함께 추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령소방서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과 전통시장 등 화재 발생 시 인명·재산 피해가 커질 수 있는 시설을 대상으로 예방 활동을 지속하고 주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소방안전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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