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북 봉화군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매출 부진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사기를 높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봉화군은 실·과·소와 읍·면 공무원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와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이용 캠페인을 시장별로 진행한다.지난 14일 억지춘양시장에서 첫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 데 이어 오는 22일에는 봉화상설시장에서 두 번째 행사를 연다.행사 참가자들은 추석 제수용품과 농축산물, 생활용품 등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하고 시장 안 음식점을 이용하며 지역 상권에 힘을 보탠다.봉화군 직원들은 미리 구매한 봉화사랑상품권을 이용해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전통시장 소비 촉진에 동참한다.군은 지역에서 발행한 상품권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되면 소비 자금의 외부 유출을 줄이고 지역 안에서 재유통되는 효과가 있는 만큼 봉화사랑상품권 이용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장보기 행사와 함께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캠페인도 펼친다.    군은 주민들에게 대형 유통업체나 온라인 쇼핑몰 대신 지역 전통시장에서 명절 물품을 구매해 달라고 당부할 방침이다.또 행사 기간 전통시장 이용객의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장보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시장 시설과 주변 환경을 점검할 예정이다.봉화군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전통시장 시설 개선과 고객 편의 확대, 시장별 특화사업 등을 통해 상권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봉화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작은 물품 하나가 어려움을 겪는 상인과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추석을 맞아 많은 군민이 전통시장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장 환경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해 고객이 즐겁고 상인이 행복한 시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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