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동구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14일부터 지역 8개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명절 성수품 구매를 전통시장으로 유도해 소비를 촉진하고, 경기 침체와 이용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과 골목상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동구는 앞서 여름 휴가철 전통시장 이용객 감소로 매출에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1일까지 1차 하절기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이어 지난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차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열어 전통시장 소비 촉진 분위기를 명절까지 이어갈 계획이다.행사에는 동구청 공무원을 비롯해 지역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각급 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참가자들은 행사 기간 전통시장을 찾아 추석 차례상에 필요한 제수용품과 농수산물, 생활용품 등 명절 성수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에게 힘을 보탠다.전통시장 안 음식점과 점포 이용도 장려해 장보기 행사의 소비 효과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동구는 공무원과 관계기관 중심의 행사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지역사회 전체로 넓혀나갈 계획이다.명절을 앞두고 주민들이 가까운 전통시장에서 신선한 농수산물과 제수용품을 구매하면 상인의 매출 증대는 물론 지역 내 자금 순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또 장보기 행사를 통해 시장별 특색과 우수상품을 알리고, 행사를 계기로 시장을 찾은 주민들이 명절 이후에도 전통시장을 지속해서 이용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동구는 전통시장 이용 편의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시설 개선과 상권 활성화 사업을 이어가고, 시장 상인 및 상인회와의 현장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우성진 동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많은 주민이 전통시장을 찾아 좋은 상품을 구매하고 지역 상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살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