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동구는 귀성·귀경객과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8일까지 분야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동구는 구민 생활 안정과 안전 확보,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 생활편의 증진, 공직기강 확립 등 5대 분야에 걸쳐 세부 대책을 마련했다.연휴 기간에는 17개 상황반에 공무원 181명을 투입해 각종 사건·사고와 주민 불편에 대응하고 필수 행정서비스를 유지한다.구민 생활 안정 분야에서는 추석 성수품의 가격과 수급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전통시장과 주요 유통업소를 대상으로 성수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가격표시제 위반이나 매점매석 등 불공정 상행위에 대한 지도·단속도 실시한다.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와 명절 성수식품 취급업소의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해 안전한 먹거리 유통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지역 전통시장에서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유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장보기 행사를 열어 제수용품과 농수산물 구매를 유도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지원한다.안전 분야에서는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재난과 사고가 발생하면 현장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초동 대응에 나선다.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원과 약국, 응급의료기관 정보도 주민들에게 미리 안내한다.
응급환자가 발생하거나 의료기관 이용이 필요한 주민들이 진료 공백을 겪지 않도록 보건·의료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식중독 신고와 의심 환자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대응반은 지난해 14명에서 올해 18명으로 확대 편성한다.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안부 확인과 위문 활동도 강화한다.저소득 가구와 홀몸노인, 아동·청소년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의 생활 상태를 살피고 후원물품 등을 지원한다.아동급식소 휴무로 인한 결식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급식카드 등 대체 급식수단을 연계한다.쪽방 주민과 거리 노숙인 보호에도 나선다. 노숙인쉼터 급식을 기존 하루 2식에서 3식으로 늘리고 연휴 기간 현장 순찰과 상담을 강화해 위기 상황을 예방할 계획이다.생활편의 분야에서는 연휴 전 생활쓰레기 배출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상황반과 환경공무직 기동처리반을 운영한다.생활폐기물이나 대형폐기물이 쌓여 주민 불편이 발생하면 기동처리반을 투입해 신속하게 처리한다.연휴 기간 이용할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 10대의 위치와 운영시간도 안내해 주민들의 각종 제증명 발급 불편을 줄일 방침이다.귀성·귀경 차량 증가에 대비해 교통상황실과 현장근무반을 운영하고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등 주요 교통시설 주변의 교통질서 유지와 혼잡구간 관리에도 나선다.공영주차장과 공공기관 주차장 등 76곳은 연휴 기간 무료로 개방한다. 전통시장 주변 주차단속도 한시적으로 완화해 명절 장보기에 나선 주민들의 편의를 높인다.다만 소화전과 교차로 모퉁이,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등 주정차 절대금지구역은 안전 확보를 위해 단속을 유지한다.동구는 공직 비위와 복무기강 해이를 막기 위한 사전 점검과 지도 활동도 벌인다.연휴 기간 당직근무 인원을 보강하고 상위 직급자를 당직사령으로 편성한다. 비상연락망과 분야별 대응 매뉴얼을 정비해 주민 불편 신고와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우성진 동구청장은 “추석 연휴 동안 주민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각종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은 물론 주변의 어려운 이웃도 꼼꼼히 살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