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교육청은 2027학년도 대학입학 수시전형 면접을 준비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15일부터 17일까지 ‘대입 수시전형 면접 대비 비대면 특강’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특강은 대학별 면접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면접 유형별 핵심 정보와 준비 방향을 안내하고,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의 면접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경북교육청은 지역이 넓고 학교 간 이동 거리가 긴 경북의 특성을 고려해 학생과 교사가 시간과 장소에 큰 제약을 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방식으로 특강을 진행한다.교육은 실제 대학입학 면접에서 활용되는 주요 유형을 중심으로 구성했다.15일에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 자료 등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질문하는 ‘서류 기반 면접 준비 방법’을 다룬다.16일에는 제시된 글이나 자료를 분석한 뒤 논리적으로 의견을 설명하는 ‘인문 제시문 기반 면접 준비 방법’, 17일에는 수학·과학적 개념과 문제해결 과정을 평가하는 ‘자연 제시문 기반 면접 준비 방법’을 각각 안내한다.각 특강은 오후 7시부터 100분 동안 진행한다. 학생들은 자신이 지원한 대학과 모집단위, 전형에서 요구하는 면접 유형을 확인한 뒤 필요한 강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강의가 끝난 뒤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한다. 학생과 교사들은 대학별 면접 준비 과정에서 궁금했던 사항을 질문하고 유형별 대비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경북교육청은 이번 비대면 특강을 시작으로 ‘기본 이해-유형별 심화-실전 모의면접’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대입 면접 지원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첫 단계인 비대면 특강에서는 면접 유형별 특징과 평가 요소, 기본적인 답변 구성 방법과 준비 방향을 안내한다.이어 다음 달 9일과 10일에는 제시문 기반 면접과 의예과 다중미니면접(MMI·Multiple Mini Interview)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캠프를 운영한다.면접캠프에서는 인문·자연계열 제시문 기반 면접 특강과 모의면접을 진행한다.    의예과 지원 학생들에게는 다중미니면접의 진행 방식과 평가 특징을 설명하고 실제 상황과 유사한 모의면접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다중미니면접은 여러 개의 면접실을 차례로 이동하며 상황 판단과 의사소통 능력, 윤리의식, 공감 능력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의학계열 입시에서 활용되고 있다.10월부터 11월까지는 진학지도 경험을 갖춘 교사 등이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서류 기반 모의면접’을 운영한다.학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 등 대학별 면접자료를 토대로 실제 면접과 비슷한 환경에서 질문에 답하고, 답변 내용과 태도 등에 대한 개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경북교육청은 비대면 교육과 권역별 캠프, 학교 방문 지원을 연계해 학생과 교사의 면접 준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과 학교 여건에 따른 진학지원 격차를 최소화할 방침이다.또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교 안에서 수시전형 면접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공교육 중심의 진학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대학별 면접은 대학과 전형에 따라 평가 방식이 다양한 만큼 학생이 지원한 전형에 맞춘 체계적인 준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비대면 특강부터 제시문·다중미니면접 캠프, 학교로 찾아가는 모의면접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해 경북 학생들이 어느 지역에 있든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임 교육감은 “수능과 대학별 고사를 함께 준비하는 수험생과 진학지도에 힘쓰는 교사들의 부담을 덜고, 학교 안에서 공교육을 통해 충분히 면접을 준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진학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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