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경북 고령군은 추석을 앞두고 고독·고립 위험이 있는 지역 110가구에 식료품 선물세트를 전달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가족이나 이웃과의 교류가 적어 명절 기간 외로움과 생활고를 겪을 가능성이 큰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령군 행복기동대원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식료품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 상태를 확인한다.명절 준비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대면 방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한다는 취지다.대원들은 대상 주민과 대화를 나누며 식사 여부와 건강 상태, 주거환경 등을 살피고 추가적인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가구는 읍·면 및 관련 부서와 연계할 예정이다.특히 사회적 관계가 단절됐거나 돌봄을 받기 어려운 주민의 위험 신호를 확인해 고독사 등 위기 상황을 예방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행복기동대는 지역 주민과 행정기관을 연결하는 인적 안전망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펼치고 있다.평소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를 찾아 안부를 확인하고, 고독사 예방과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 캠페인에도 참여한다.고령군은 이번 추석맞이 활동을 통해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웃 간 관계망을 회복하고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명절 전후에는 홀로 생활하는 주민의 고립감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읍·면과 민간 복지조직의 협력을 확대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지속해서 살필 방침이다.고령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홀로 지내는 이웃들이 작게나마 지역사회의 온정을 느끼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행복기동대를 비롯한 지역 인적 안전망과 긴밀하게 협력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고독과 사회적 고립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