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지난 8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세와 월세가격도 역세권과 대단지, 학군지 등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동반 상승했다.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전월보다 0.32% 상승했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0.63% 올랐고, 서울은 0.97% 상승하며 전국 집값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방 매매가격은 0.03% 올라 수도권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지방에서는 4대 광역시가 0.01%, 전남·광주가 0.13%, 7개 도가 0.02% 각각 상승했다. 세종은 0.07% 하락하며 지역별 차별화가 이어졌다.한국부동산원은 일부 지역에서 가격을 낮춘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거래가 성사됐지만, 수요가 꾸준한 대단지와 역세권, 중소형 주택을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면서 전국 매매가격이 전월 대비 올랐다고 설명했다.특히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교통과 생활편의시설 등 정주 여건이 우수한 지역에 실수요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높은 가격 부담과 지역별 주택 수요 차이로 일부 지역에서는 매물가격이 조정되는 등 혼조세도 나타났다.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지수는 전월보다 0.35% 상승했다. 수도권은 0.63%, 서울은 0.83% 올랐으며 지방도 0.09% 상승했다.지방에서는 4대 광역시가 0.15%, 세종이 0.22%, 7개 도가 0.07% 각각 올랐다. 전남·광주는 0.01% 하락했다.수도권 전세시장은 역세권과 대단지 등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이어졌다.    서울은 교통 접근성과 생활 여건이 우수한 역세권·대단지 위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경기지역은 0.56% 올랐다. 용인시 기흥구와 화성시 동탄지역의 대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    인천은 0.41% 상승했으며 서구와 연수구, 중구 영종지역 등이 오름세를 이끌었다.지방 전세시장에서는 제주가 0.17% 하락했다. 제주시의 구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울산은 북구 대단지와 남구 중소형 주택을 중심으로 0.34% 올랐다. 세종은 대단지 위주로 0.22%, 충북은 청주시 흥덕구를 중심으로 0.19% 각각 상승했다.전국 주택종합 월세가격지수도 전월 대비 0.35% 상승했다. 수도권은 0.59%, 서울은 0.82%, 지방은 0.13% 올랐다.지방에서는 4대 광역시가 0.16%, 세종이 0.16%, 전남·광주가 0.10%, 7개 도가 0.11% 각각 상승해 전세와 달리 조사 대상 권역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서울 월세시장은 대단지와 주요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지속되면서 0.82% 올랐다.    경기지역은 용인시 기흥구와 광명시 대단지를 중심으로 0.49% 상승했다.인천은 부평구와 서구 검단지역을 중심으로 월세 수요가 이어지며 0.38% 올랐다.지방에서는 울산이 북구와 동구 대단지를 중심으로 0.35% 상승했다.    전북은 전주시와 정읍시를 중심으로 0.24%, 충북은 청주시 흥덕구와 충주시 구축 주택을 중심으로 0.23% 올랐다.부산은 수영구와 해운대구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0.19% 상승하는 등 지방에서도 교통·교육·생활 인프라가 양호한 지역과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월세가격 오름세가 이어졌다.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거주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나타났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 조정 매물이 거래로 이어지는 등 지역과 단지별로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고 밝혔다.이어 “전·월세시장은 임차 수요가 지속되는 학군지와 대단지 등 정주 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하면서 전국적으로 전월 대비 오름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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