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경주시가 민선9기 공약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2027년 시정 운영의 밑그림을 구체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 점검에 들어갔다. 특히 APEC 개최를 통해 높아진 도시 경쟁력을 일회성 성과에 그치지 않고 관광·산업·도시 인프라 등 경주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으로 연결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15일 경주시는 지난 14일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민선9기 공약 및 2027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실행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보고회에는 부시장과 국·소·본부장, 44개 부서장이 참석했다.    경주시는 전체 284개 사업 가운데 시정의 파급 효과와 중요도가 높은 114개 중점 추진사업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봤다.중점사업은 민선9기 공약사업 81건을 비롯해 시장 지시사항 6건, 역점사업 9건, 신규사업 18건이다.보고는 문화관광국을 시작으로 경제산업국, 농축산해양국, 도시개발국, 시민복지국, 환경녹지국, 포스트APEC본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시는 각 사업의 현재 추진 상황과 향후 일정은 물론 예산 확보 가능성과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걸림돌까지 점검했다.    사업이 계획에 머물지 않고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문제점에 대한 부서별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가장 비중 있게 다뤄진 분야는 민선9기 공약사업이다.경주시는 81개 공약사업별 추진 일정과 사업 실현 가능성, 재원 조달 계획 등을 면밀히 살펴 임기 내 시민과의 약속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신규·역점사업도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다시 점검했다.    정부 정책 변화와 지역 여건에 따라 사업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국비 확보 등 재원 마련을 위한 전략도 구체화하기로 했다.특히 경주시는 ‘포스트 APEC’ 전략을 2027년 시정의 핵심 축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APEC을 계기로 향상된 경주의 국내외 인지도와 도시 인프라를 문화·관광산업뿐 아니라 미래 신산업과 투자 유치 등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것이다.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점검된 내용을 토대로 사업별 추진계획을 보완하고 공약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하는 한편, 2027년을 경주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는 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민선9기는 경주의 변화와 성장을 이어가며 시민과의 약속을 실질적인 성과로 만들어가는 중요한 시기”라며 “공약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APEC으로 높아진 도시 경쟁력을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사업 하나하나가 시민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중심에 두고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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