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트리니티항공이 청년 구직자들에게 항공산업과 공항 현장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고용노동부 주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4년 연속 참여한다.트리니티항공은 올해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2026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16일 밝혔다.올해 프로그램에는 모두 168명의 청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인천·김포·제주·청주·김해공항에 있는 트리니티항공 지점에 배치돼 항공산업과 공항 업무 전반을 경험한다.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기업과 공공기관 등의 실제 직무 현장을 청년들에게 개방해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돕는 고용노동부의 청년 지원 사업이다.청년 구직자들이 관심 직무를 직접 경험하고 현직자의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교육과 현장실습, 직무 프로젝트, 멘토링 등을 연계해 운영한다.트리니티항공은 국적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2023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프로그램을 매년 확대·개편하며 항공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공항 현장 중심의 직무 경험을 제공해왔다.특히 올해는 김해공항을 새롭게 참여 공항에 포함했다.기존 인천·김포 등 수도권 공항뿐 아니라 김해공항으로 운영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부산·경남을 비롯한 비수도권 청년들이 거주지와 가까운 현장에서 항공 관련 업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참가 대상은 항공 관련 전공자로 한정하지 않는다. 전공과 관계없이 항공산업에 관심이 있고 관련 분야 진로를 탐색하려는 청년이라면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참가자들은 공항 현장에 배치되기 전 약 1주일 동안 사전 직무교육을 받는다.사전교육에는 트리니티항공 사내 직무 전문강사와 현직 운항승무원, 객실승무원 등이 참여해 항공산업의 구조와 공항 업무의 특성, 직무별 역할, 안전 및 서비스 절차 등을 설명한다.현직자들이 실제 업무 경험과 취업 준비 과정, 직무에 필요한 역량 등을 전달하는 직무·진로 멘토링도 진행한다.
참가자들이 자신의 적성과 관심 분야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향후 진로와 취업 계획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사전교육을 마친 참가자들은 각 공항지점에 배치돼 공항 운영과 여객 서비스 등 현장 업무를 경험한다.단순히 업무를 관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찾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미션 프로젝트’도 수행한다.참가자들은 팀별로 현장 업무 과정과 서비스 환경 등을 살펴본 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발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해 발표한다.수료식에서는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참가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관련 현장에도 공유해 서비스와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트리니티항공은 이 프로그램이 청년들에게는 실제 직무 경험과 취업 역량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회사에는 청년의 시각에서 현장을 점검하고 새로운 개선 방향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으로 공항별 현장 특성과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보완하고, 청년들이 항공산업의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트리니티항공 관계자는 “4년 연속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참여하면서 청년들이 실제 항공 현장에서 직무를 경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발전시켜왔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일경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