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달성군보건소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여행 등 인구 이동과 가족 모임 증가에 따른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 홍보에 나섰다.달성군보건소는 지난 15일 상인과 방문객이 많이 찾는 현풍백년도깨비시장에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명절 연휴 기간 대규모 인구 이동과 모임으로 호흡기 감염병과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등의 확산 위험이 커질 수 있어 군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생활 속 예방수칙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보건소 직원들은 시장을 찾은 주민과 상인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 방역수칙을 설명하고 감염병 예방 정보를 담은 홍보물품을 배부했다.명절 음식의 대량 조리와 보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고 물은 끓여 마시는 등 식품위생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성묘와 벌초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인 점을 고려해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방법도 안내했다.야외활동을 할 때는 피부 노출을 줄일 수 있는 긴 옷을 착용하고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활동을 마친 뒤에는 옷을 털어 세탁하고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해외여행 증가에 대비한 해외 유입 감염병 정보도 제공했다. 여행 전 방문 국가의 감염병 발생 상황과 예방수칙을 확인하고, 귀국 후 발열이나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 방문 때 해외여행 이력을 알려야 한다고 설명했다.보건소는 65세 이상 주민이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결핵검진도 홍보했다.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거나 가래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진받을 것을 권고했다.다가오는 절기에 대비해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한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안내하고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 일정 및 대상자 정보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보건소는 연령과 접종 대상에 맞춰 권장 시기에 예방접종을 받아 본인뿐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 구성원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해 달라고 당부했다.추석 연휴에는 여러 지역에서 많은 사람이 이동하고 가족·친지 모임과 공동 식사 기회가 늘어나면서 감염병에 노출될 가능성도 커진다.감염병을 예방하려면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권선영 달성군보건소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가족과 이웃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인 방역 홍보에 나섰다”고 말했다.이어 “일상에서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다가오는 절기 예방접종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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