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대구광역시교육청 용호초등학교에서는 6월 25일 참가를 희망한 42가족을 대상으로 “용호가족 영양밥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2022학년도 식생활 교육-영양상담 프로그램 시범운영 중인 대구용호초등학교는 지난 3월부터 전교생 470명을 대상으로 학년별 5개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1학년 ‘학교급식을 먹어요’부터 6학년 ‘고열량ㆍ저영양 식품의 섭취를 줄여요’의 운영을 통해 6월 식생활 교육 실천 주간 동안 골고루 먹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가족과 함께하는 영양교실 프로그램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가족과 함께하는 용호가족 영양밥상 프로그램’ 수업에서 학생과 가족 참여자들은 평소에 학생들이 잘 먹지 않던 식재료를 이용해 음식을 직접 만들며 오감을 자극하고, 창의적인 두뇌활동과 완성 후 자존감을 높여주는 이번 체험을 통해 식습관(편식)이 개선될 것을 기대하며 열심히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정아인 어머니는 “전문 강사가 학교에 직접 방문해 요리체험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식생활교육 부담이 줄어들고 코로나19 시기에 학교 내에서 학생들에게 요리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이라며 “학교의 식생활 교육이 학생들의 식습관을 변화시켰고, 높은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이번 실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라고 했다. 김경숙 교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요리는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꼭 배우고 익혀야 하는 기술이며, 식생활 교육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도하기 위해 가정과 연계해 학부모가 함께 즐겁게 실천해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꾸준히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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