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대구광역시교육청 대실유치원에서는 사랑과 나눔의 인성교육 실천 및 지속가능한 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고자 실시한‘친환경 아나바다 시장놀이’판매수익금 937,500원을 6월 27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다. 지난 6월 10일(금)에 유아와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참여한 시장놀이에서 유아들은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에 대한 놀이 중심 교육의 일환으로 연령별로 직접 만든 DIY제품,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친환경 제품 등을 판매하고 구매했다. 꽃잎반 유아 이○○는 “우리가 만든 마스크 줄을 팔아서 어려운 친구들을 도와주니까 기분이 좋아요.”라고 했고, 열매반 유아 김○○는 “내가 쓰지 않는 장난감으로 어려운 이웃을 많이 도와줄래요.”라고 했다. 학부모 고○○은 “코로나 19로 인해 이웃과 마음을 나눌 기회가 부족했는데 아이와 함께 즐겁게 시장놀이도 하고 판매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니 더욱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실유치원은 지난해에 이어 5년째 기부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대실 친환경 아나바다 시장놀이’를 통해 얻은 판매수익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대구 지역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며, 판매 후 남은 물품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선주 원장은 “이번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통해 유아들이 이웃 사랑과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만들기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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